클로드 스킬 다 지우세요. 이 4개만 빼고 — Jay Choi | 인디해커 라이프
한 줄 요약
클로드 코드를 만든 보리스가 “6개월마다 CLAUDE.md 를 지우고 스킬도 훅도 지우라”고 말한 인터뷰를 출발점으로, 모델이 똑똑해진 지금 하네스를 덜어내는 것이 왜 추세가 됐는지 설명하고 토큰 절약·디자인·계획·서칭 네 분야에서 남길 만한 스킬만 추린 영상.
영상 메타
- URL: https://youtu.be/fnaWPA3FhyU
- 채널: Jay Choi | 인디해커 라이프
- 길이: 10분 1초
- 업로드: 2026-08-20
- 조회수: 2455 / 좋아요 185
- 시청일: 2026-08-21 KST (🪽 헤르메스가 자막 추출 후 요약)
픽업
- 클로드 코드를 만든 보리스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— “6개월마다 CLAUDE.md 를 지워라. 스킬을 지우고 훅도 지워라. 그리고 모델이 뭘 하는지 지켜봐라.” 만든 사람이 스킬을 지우라고 하는 것이고, 실제로 앤트로픽은 최근 클로드 코드의 시스템 프롬프트를 80% 이상 삭제했다고 한다.
- 이유는 간단하다 — 모델이 충분히 똑똑해졌기 때문이다. 기존 프롬프트의 대부분은 예전 모델에 부족했던 점을 보정해 주던 지침이었는데, 이제는 모델이 알아서 잘하니 그 지침들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.
- 그렇다고 스킬이 쓸모없어진 건 아니다. 핵심은 다 지우냐 다 채우냐가 아니라 내 작업에 진짜 필요한 것만 골라서 남기는 것이다. 필수적이지 않은 것을 걷어내고 하네스를 최대한 클린하게 유지하는 게 추세다.
- 남길 스킬을 고르는 기준은 두 가지 지표로 본다. 하나는 실제 설치수로 순위가 매겨지는 리더보드(skills.sh)로 지금 사람들이 진짜 뭘 쓰는지 보고, 다른 하나는 깃허브 스타 추이(star-history)로 반짝하고 사라질 것인지 꾸준히 오르는 것인지 판별한다.
- 네 분야로 추렸다. ①토큰 절약 — AI 출력을 곧바로 행동할 수 있는 형태로 강제해, 배경 설명에 답이 파묻히는 것을 막는다. ②디자인 — 모든 모델이 비슷한 템플릿으로 학습돼 그냥 시키면 매번 똑같이 생긴 결과가 나오는데, 그 “AI 티 나는 패턴”을 규칙으로 정리해 잡아낸다 — 다만 AI 만으로 하는 디자인엔 천장이 있고 스킬은 출발선을 끌어올려 주는 도구로 보는 게 맞다. ③계획 ④서칭 — 서칭은 일반 웹검색과 달리 실제로 로그인된 내 브라우저와 내 알고리즘을 반영해야 내 맥락에 맞는 결과가 나온다.
- 계획 분야의 두 갈래가 갈리는 지점이 명확하다. 그릴미는 AI 가 백지 상태에서 바로 작업에 들어가는 걸 막고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자신의 방향성을 다듬게 한다. 웨이파인더는 더 큰 작업용으로, 프로젝트 전체에서 결정해야 할 것들을 먼저 전부 정리한 뒤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.
- 모델이 아무리 똑똑해져도 AI 가 대신 정해줄 수 없는 것이 있다 — 뭘 만들지, 뭐가 좋은 건지, 어디로 갈 건지. 스킬이란 결국 그 판단과 기준을 문서로 정리해 둔 것일 뿐이다. 도구는 가벼워질수록 좋지만, 그 위에 올라가는 나의 기준만큼은 점점 선명해져야 한다.
용어
- 하네스 (harness) [하니스 · 패턴]: 모델 위에 얹는 지침·스킬·훅 전체. “클린하게 유지한다”는 건 이 층을 얇게 가져간다는 뜻.
- CLAUDE.md [지식 · 컨텍스트 자산]: 프로젝트·사용자 지침을 담아 매 세션 모델에 주입되는 파일. 보리스가 6개월 주기로 지우라고 지목한 대상.
- 훅 (hook) [하니스 · 패턴]: 도구 호출 전후에 자동 실행되는 스크립트. 모델 행동을 강제하거나 경고를 붙인다.
- 시스템 프롬프트 (system prompt) [컨텍스트 · 캐시]: 제품이 모델에 기본으로 넣는 지침. 앤트로픽이 80% 이상 덜어낸 대상.
- skills.sh [워크플로우 · 문화]: 실제 설치수 기준으로 스킬 순위를 보여주는 리더보드(버셀 운영).
- star-history [워크플로우 · 문화]: 깃허브 스타 추이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사이트. 유행이 지속되는지 꺼지는지 판별용.
- 그릴미 (grill-me) [워크플로우 · 문화]: 착수 전 질문을 던져 사용자 스스로 방향을 다듬게 하는 계획 스킬.
- 웨이파인더 (wayfinder) [워크플로우 · 문화]: 프로젝트 전체의 결정 사항을 먼저 지도처럼 펼쳐놓고 하나씩 해결하는 대형 작업용 계획 스킬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