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공지능은 이렇게 써야합니다 — BZCF | 비즈까페
한 줄 요약
YC 파트너 강연(비즈까페 게시) — AGI 를 하늘에서 내려올 단일 사건으로 기다리지 말고, 빌린 프런티어 모델에 내가 소유한 컨텍스트 라이브러리·스킬 파일을 배선한 「개인 AGI」를 지금 당장 만들라는 실천론. 스피노자의 렌즈 연마를 「마음의 렌즈 갈기」에 비유한다.
영상 메타
- URL: https://youtu.be/UmiyTGrvmJo
- 채널: BZCF | 비즈까페 (발화자: YC 파트너 강연 원본)
- 길이: 37분 56초
- 업로드: 2026-08-26
- 조회수: 1,689 / 좋아요 153
- 시청일: 2026-08-27 KST (🪽 가 자막 추출 후 요약)
픽업
- AGI 는 단일 사건으로 오지 않는다 — 이미 인프라의 모습(터미널 창, 마크다운 폴더, 자는 동안 끝나는 잡)으로 퍼져서 도착했다. 「개인 AGI」= 모두를 위한 범용지능이 아니라 한 사람(당신)의 인프라·메모리·절차 위에서 도는 범용지능이며, 렌트하는 제품이 아니라 소유하는 자산이다.
- 다음 10년의 방정식: 빌린 프런티어 모델(범용재, 분기마다 싸짐) + 내가 소유한 유일무이한 컨텍스트 + 둘을 배선하는 하니스 = 나의 매우 빠른 버전인 에이전트. 2x 인재와 100x 인재는 같은 모델·같은 가중치를 쓴다 — 레버리지는 가중치가 아니라 「어떤 컨텍스트를 어느 단계에 주느냐」에 있다.
- 인간 작업기억은 7±2 항목, 에이전트는 100만 토큰(약 1,000페이지). 단 당신의 삶은 책 3권이 아니라 도서관이므로, 승부처는 「책상에 어느 세 권을 펼칠지 정하는 사서」다. 검색(retrieval)은 쉬운 부분이고 「검색할 가치가 있는 라이브러리」가 곧 제품이다.
- 스킬 파일은 영어 한 페이지짜리 마크다운이다 — 「스마트한 인턴이 따라할 수 있으면 에이전트가 실행할 수 있다」. 마크다운이 곧 코드고 컴파일러는 LLM 이라서, 터미널을 열어본 적 없는 YC 재무·행사 담당자도 스킬 파일과 예약 잡을 짜는 「에이전트 관리자」가 됐다.
- 계산이 일어나는 곳은 정확히 둘뿐이고 이걸 혼동하면 모든 에이전트 실패가 나온다: 취향·판단·모호한 요청 읽기는 latent space(모델), 산수·SQL·6,000명 좌석 배정은 deterministic space(코드·DB). 마크다운 파일이 데이터베이스와 스크립트를 부르는 구조로, 인간이 계산하는 방식 그대로 시켜라.
- 실천 5단계: ① 오늘 밤 하니스 골라 내 머신에서 에이전트 실행 ② 주말에 마크다운 폴더 하나로 라이브러리 시작(창고가 아니라 선반 하나부터) ③ 매주 제일 싫은 일을 첫 스킬 파일로 ④ 반복 잡으로 배선 ⑤ 일회성 작업 금지 — 끝나면 skillify 로 스킬화. 「같은 걸 두 번 시켜야 했다면 실패다.」
- 스킬 파일 소유권이 정치 문제다: 40개 스킬이 내 레포에 있으면 이직해도 판단력이 복리로 쌓이는 커리어지만, 회사 레포에 있으면 내가 떠나도 회사가 내 판단을 영원히 실행한다 — 「커리어가 아니라 추출을 당한 것」. 그리고 큐레이션 없는 브레인은 「검색 잘 되는 쓰레기장」이라 출처 표기·모순 검사·프루닝하는 사서가 필수다.
용어
- 개인 AGI (Personal AGI) [하니스 · 패턴]: 한 사람의 인프라에서 그 사람의 메모리·절차로 도는 에이전트. 렌트하는 챗봇(기업 AGI)과 달리 쓰는 날마다 내 삶을 더 알게 돼 복리로 좋아진다.
- 하니스 (harness) [하니스 · 패턴]: 모델과 내 컨텍스트를 묶어 에이전트로 만드는 실행 틀. 영상에선 Claude Code·Codex 등을 예로 든다.
- 스킬 파일 (skill file) [지식 · 컨텍스트 자산]: 업무 절차 하나를 명확한 영어 한 페이지로 적은 마크다운. 「직원 1명」에 해당하며, 인턴이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이면 에이전트가 실행한다.
- 리졸버 (resolver) [하니스 · 패턴]: 들어온 태스크를 어느 스킬 파일이 처리할지 정하는 층 — 발화자 표현으로 「마크다운 조직도」.
- latent space / deterministic space [하니스 · 패턴]: 판단·취향은 모델 내부(latent)에서, 산수·SQL·대규모 상태 추적은 코드·DB(deterministic)에서 — 계산 위치를 가르는 2분법.
- skillify [워크플로우 · 문화]: 방금 끝낸 작업을 재사용 가능한 스킬 파일로 추출하는 습관(및 동명의 스킬). 「두 번 물으면 실패」 규율의 도구.
- memex (메멕스) [지식 · 컨텍스트 자산]: 버니바 부시가 1945년 구상한 개인 기억 확장 기계. 발화자가 개인 AGI 의 원형으로 인용.
- 코나투스 (conatus) [기타]: 스피노자 용어로 존재를 지속하고 행위력을 키우려는 추동. 발화자는 창업자의 동력, 「기쁨 = 행위력이 커지는 감각」의 근거로 쓴다.
- 7±2 (작업기억 한계) [기타]: 인간이 동시에 붙들 수 있는 항목 수에 대한 인지심리학 고전 결과. 체크리스트·조직도 등 모든 제도가 이 한계의 보철이라는 논지의 출발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