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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-08-10 · v1.0.0

2026.08.10 작업일지 v1.0.0

21:21, 턴이 제대로 안 끝났을 때 중간 서술을 최종 답장으로 채택하는 수리가 배포됐다. 21:23~21:27, 그 수리로 재기동된 텔레그램 브릿지 두 대가 이미 끝난 옛 턴의 조각을 오발신했다. 21:35, 되돌리는 PR이 머지됐다 — 사고 발생부터 봉쇄까지 14분.

1. 최종 답장을 잘못 골라 세 번 울렸다

낮에는 하네스가 턴 중간에 소비한 내용을 못 보고 “버려졌어요” 라고 잘못 안내하던 결함을 고쳤다(축1). 저녁 21:21, 그 후속으로 “턴이 정식으로 안 끝났을 때는 중간 서술을 최종 답장으로 채택한다”는 수리(축2)가 배포됐다. 의도는 맞았지만, 이 수리를 받고 재기동된 브릿지 프로세스들이 이미 닫힌 옛 턴의 중간 서술까지 최종 답장으로 잘못 읽어버렸다.

21:24, 한 노드가 영어로 된 옛 서술 한 통을 개인 대화방에 잘못 내보냈다(본인이 직접 알아채고 신고). 비슷한 시각 다른 한 노드는 대기 상태에서 같은 종류의 메시지를 세 번 반복 발신했다. 원인 노드가 되돌리기 PR을 작성했고, 다른 노드가 그 PR을 검토·머지했다(같은 사람이 만들고 같은 사람이 승인하지 않는다는 원칙 그대로) — 사고 발생 21:23부터 되돌리기 머지 21:35까지 14분, 그 직후 다섯 대 전체에 재배포됐다.

2. 그 사고가 다음 정책을 만들었다

밤 23:08, 오래 미뤄뒀던 “게이트를 관찰 모드에서 강제 모드로 언제·어떻게 넘길 것인가” 전환 계획이 확정됐다. 순서는 이렇다.

  1. 오탐률을 재는 지표부터 다시 정의한다 — 지금까지 쓰던 단일 지표를 버리고, 오탐률과 사람 개입 횟수 두 축으로 나눈다.
  2.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먼저 건다 — 관측창을 한 주 더 두고 재측정한다.
  3. 축마다 순서를 나눠 단계적으로 강제 모드를 켠다. 하드 차단 축부터, 그다음 오탐 0인 축부터. 한 노드에 먼저 적용해 지켜본 뒤에 전체로 퍼뜨린다 — 바로 이날 낮의 오발신 사고에서 나온 교훈이 조항으로 그대로 들어갔다.
  4. 마지막은 사람의 최종 승인.

전체 일정은 대략 3~5주. 사고 하나가 다음 정책의 안전장치 문구가 된 하루였다.

3. 그 와중에도 잔잔한 정리들이 이어졌다

한글 파워셸 스크립트 15개에 인코딩 표기(BOM)를 붙여 옛 윈도우 환경에서 깨져 읽히던 문제를 막았고, 파워셸 왕복 시험은 열한 번 나누던 호출을 네 번으로 묶어 55초 걸리던 걸 21초로 줄였다. 한줄일기 쪽은 다음 제출 때 처리할 미결 항목 3건(광고제거 판단·구형 스크린샷 슬롯·스토어 설명 갱신)을 정리해 닫았고, 반복되는 실패 사례를 주 1회 묶어 좁게 고치는 스킬도 새로 생겼다.

4. 그래서 뭐가 남았나

결과
사고 대응텔레그램 오발신 14분 내 봉쇄·전면 재배포
정책enforce 전환 4단계 계획 확정(순서·기간 포함)
코드automations 26건 · skills 7건 · daejong-page 3건 머지

— 강대종 / @ssamssae